기분부전장애 간호진단의 필요성과 NANDA 기준의 적용 의의기분부전장애(Dysthymia)는 주요우울장애와는 다른 양상의 만성적 우울 상태를 특징으로 하는 정신건강 질환이다. 이 장애는 2년 이상 지속되는 낮은 수준의 우울감과 무기력, 자존감 저하, 사회적 위축 등을 수반하지만, 그 증상의 강도는 상대적으로 경미하여 때로는 진단과 간호가 늦어지기도 한다. 간호사는 이러한 기분부전장애 환자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환자의 정서적·행동적·사회적 문제를 종합적으로 사정하여 간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때 NANDA 간호진단 기준은 기분부전장애의 다양한 증상과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분석하는 데 탁월한 도구로 활용된다. 본 글에서는 임상현장에서 간호사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기분부전장애 간호진단 목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