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액정 수리비 완전 분석 — 모델별·공식 vs 사설 비교

아이패드 액정 수리비, 왜 이렇게 차이가 클까

아이패드 사용자는 액정 파손 시 ‘공식 서비스센터로 갈 것인지, 사설 수리점을 이용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액정 수리비는 모델과 수리 방식에 따라 차이가 크며, 단순 유리 교체인지 LCD·터치패널까지 교체하는지에 따라서도 비용이 달라진다. 특히 2025년 현재 애플의 공식 수리 정책은 ‘액정 단독 교체’가 아닌 리퍼비시(교환) 방식이 기본이어서, 단순 파손이라도 높은 비용이 발생한다. 반면 사설 수리점은 부품 단위 교체가 가능해 저렴하지만, 애플케어 보증이 유지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이번 글에서는 모델별 공식 서비스센터 가격과 사설 평균 시세를 비교하고, 상황에 맞는 선택 방법과 주의사항을 정리한다.

 

 

아이패드 모델별 공식 서비스센터 액정 수리비

애플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액정 수리는 대부분 ‘전면 모듈 전체 교체’ 또는 ‘리퍼비시 기기 교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래 금액은 애플케어 미가입 기준이며, 2025년 8월 현재 애플 공홈 및 네이버 공식 대리점 자료를 기반으로 정리한 것이다.

모델명공식 서비스센터 수리비(부가세 포함)

아이패드 10세대 (10.9형)	약 55만 원
아이패드 에어 5세대 (10.9형)	약 65만 원
아이패드 미니 6세대 (8.3형)	약 48만 원
아이패드 프로 11형 (M2)	약 78만 원
아이패드 프로 12.9형 (M2)	약 98만 원

 

위 금액은 액정 파손뿐 아니라 외관·배터리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공식 센터는 순정 부품과 방수·방진 성능 복원이 장점이며, 수리 후 90일 보증이 제공된다. 그러나 단순 유리 파손이라도 전체 교환을 진행해야 하므로 비용 부담이 크다.

 

 

 

아이패드 사설 수리점 평균 시세

사설 수리점은 부품 교체 범위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어 비용이 공식 대비 낮다. 네이버 지도·플레이스에 등록된 전국 50여 개 수리점의 평균 시세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모델명사설 수리 평균가(부품·공임 포함)

아이패드 10세대	약 18~25만 원
아이패드 에어 5세대	약 22~28만 원
아이패드 미니 6세대	약 18~24만 원
아이패드 프로 11형 (M2)	약 28~40만 원
아이패드 프로 12.9형 (M2)	약 35~48만 원

 

사설 수리의 장점은 부분 교체 가능과 즉시 수리 가능이다. 대부분 1~2시간 내 작업이 끝나며, 부품은 호환품·중고 순정·신품 순정 등 선택지가 다양하다. 하지만 사설에서 수리하면 애플 공식 보증이 중단되며, 방수·방진 성능 복원 보장이 어렵다. 또한 사용 부품의 품질과 수리 기술력에 따라 내구성이 달라질 수 있다.

 

 

 

공식 vs 사설, 어떤 선택이 현명할까

아이패드 액정 수리비를 줄이려면 본인 상황과 우선순위를 고려해야 한다.

• 공식 서비스센터 추천: 새 기기 상태 유지가 중요하거나, 애플케어 가입자, 장기간 사용 계획이 있는 경우.
• 사설 수리 추천: 보증이 끝났고, 비교적 저렴하게 단기간 사용할 계획이거나, 단순 유리 파손으로 LCD는 멀쩡한 경우.

추가 꿀팁으로, 애플케어+ 가입자는 액정 파손 시 건당 약 5~6만 원만 부담하면 공식 수리가 가능하다. 또, 사설 수리를 이용하더라도 반드시 수리 후 보증 기간, 사용 부품 종류, 방수·방진 테스트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네이버·다음 등지에서 후기와 평점을 먼저 살펴보면 불량 수리를 피할 확률이 높아진다.

결론적으로, 2025년 현재 아이패드 액정 수리비는 모델과 수리 방식에 따라 최소 18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 기기 가치와 사용 기간, 예산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리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